북한, 김정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영상 공개…"세기적 만남"<br />조선중앙TV, 기록영화 방영…정상회담 장면 부각하며<br />볼턴과 웃으며 악수·트럼프 전용차 소개 장면 등도 방영 '눈길'<br /> <br />북한 조선중앙TV는 14일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활동 영상을 공개하고 "세기적 만남"으로 평가했다.<br /> <br />중앙TV는 이날 오후 3시 10분께부터 40여 분간 '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미합중국 대통령과 역사상 첫 조미(북미)수뇌상봉과 회담 진행 주체107(2018).6.10∼13'이라는 제목으로 기록영화를 내보냈다.<br /> <br />평양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장면부터 싱가포르 도착 및 참관, 북미정상회담, 평양 귀환 등을 시간 순서에 따라 편집했다.<br /> <br />특히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부각했는데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을 내보내면서 아나운서가 "적대와 불신의 과거가 끝장나고 대화와 협력의 미래가 시작되는 역사의 이 순간을 전 세계가 지켜보았다"며 떨리는 목소리로 소개하기도 했다.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다양한 모습을 내보냈다. <br /><br />단독정상회담 모두 발언을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엄지를 세워 보이는 장면, 확대회담에서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 등도 고스란히 북한 주민들의 안방에 전달됐다.<br />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
